좀비버스2 PD 인터뷰, "시즌3 만들게 되면 타깃은 해외 아닌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좀비버스'**가 시즌2 **‘좀비버스: 뉴 블러드’**로 돌아와 K-좀비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시즌1의 성공을 바탕으로 확장된 스토리와 새로운 출연진을 더한 이번 시즌은 ‘예라마(예능+드라마)’라는 독특한 장르를 정립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습니다.
연출을 맡은 박진경 PD와 문상돈 PD는 "저희의 타깃은 무조건 국내 시청자"라며, 한국 콘텐츠의 본질적인 재미와 색깔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

1. K-좀비 예능의 탄생과 진화: 시즌1에서 시즌2로

(1) 좀비와 예능의 만남, 리얼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시도

‘좀비버스’는 좀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생존자들이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는 과정을 담은 예능입니다. 시즌1에서는 좀비 사태의 발생과 생존을 위한 도망이라는 단순한 플롯에 집중했지만, 시즌2에서는 스토리의 깊이를 더해 ‘백신’이라는 새로운 설정을 추가하며 이야기를 확장했습니다.

• 시즌2의 부제 **‘뉴 블러드’**는 좀비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백신과 희귀 체질자라는 설정을 통해 한층 강화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 기존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형식에 더해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해, 예능과 드라마가 결합된 ‘예라마’ 장르를 만들어냈습니다.

(2) 스토리텔링의 발전: 원인과 결과를 더하다

문상돈 PD는 "시즌1에서는 단순히 도망치는 이야기였지만, 시즌2에서는 최소한의 원인과 결과를 담고자 했다"며, 이번 시즌이 보다 정교한 스토리 구성을 갖추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플롯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습니다.

---

2. 화려한 출연진과 완벽한 호흡: 새로운 케미스트리 발산

(1) 기존 멤버와 새로운 멤버의 조화

시즌2에서는 시즌1에 출연했던 이시영, 딘딘, 츠키, 덱스, 파트리샤 등 기존 멤버들과 함께,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충주맨 등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하며 색다른 케미를 선보였습니다.

• 특히, 육성재와 덱스의 케미는 제작진이 뽑은 하이라이트로,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 출연진 간의 친분과 버라이어티 경험을 캐스팅 기준으로 삼아, 첫 만남에서도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관계를 형성하려 했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2) ‘뉴 블러드’ 노홍철, 희귀 체질자로 새 역할

시즌2의 핵심 요소인 ‘희귀 체질자’는 시즌1에서 박나래에게 물린 노홍철로 설정되었습니다. 제작진은 노홍철의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가 이 설정에 적합하다고 판단, 쿠키 영상으로 떡밥을 남기며 시즌2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노홍철의 설정은 "250만분의 1 확률의 희귀 체질자"로, 백신 개발의 열쇠 역할을 하며 이야기의 중심축을 담당합니다.

---

3. 새로운 시청 경험: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예라마로

(1) 기존 리얼 버라이어티와의 차별화

많은 대중이 익숙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은 즉흥성과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중시합니다. 그러나 ‘좀비버스’는 이러한 기존 형식에 좀비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 시즌1 당시 "이게 무슨 방송이냐"라는 반응이 있었지만, 제작진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스토리와 리얼리티의 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했습니다.
• 박진경 PD는 "이번 시즌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이게 무슨 방송이야?'라는 피드백이 없었다는 점"이라며 시즌2의 완성도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2) 열린 결말과 시즌3 가능성

시즌2는 희귀 체질자를 국립의료원으로 옮기는 이야기로 구성되었지만, 마지막은 열린 결말로 끝났습니다. 이에 시즌3 제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문상돈 PD는 "좀비가 세상을 점령한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면 스토리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밝히며, 시즌3에 대한 여지를 남겼습니다.

---

4. 한국 콘텐츠의 강점: "타깃은 국내 시청자"

(1) 국내 시청자를 최우선으로

박진경 PD는 **"타깃은 무조건 국내 시청자"**라며, K콘텐츠의 흥행 비결은 "해외 시청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한국 콘텐츠 자체가 재미있어서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내는 것이 콘텐츠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우리만의 색깔을 만들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한국 콘텐츠가 가지는 고유의 매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글로벌 흥행에도 불구하고 본질 유지

‘좀비버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제작진은 한국적인 스토리와 정서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는 K콘텐츠가 가진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결론: ‘좀비버스’ 시즌2, K-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K-예능이 가지는 고유한 재미와 독창성을 결합해,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즌1의 성공에 이어 시즌2는 한층 더 발전된 스토리와 출연진의 조화, 그리고 제작진의 세심한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K-좀비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좀비버스’는 열린 결말로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좀비버스’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넘어, 어떻게 국내외 팬들에게 지속적인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해볼 만합니다.

 

피프티피프티 시즌송 발매, '윈터 글로우' 오는 12월 9일 공개예정

정해인 팬미팅 성료, 서울 ‘OUR TIME’ 완벽한 성공

정해인 팬미팅 성료, 서울 ‘OUR TIME’ 완벽한 성공

유나이트 컴백 첫 싱글앨범 'Y'로 12월 11일 돌아올 예정

유나이트 컴백 첫 싱글앨범 'Y'로 12월 11일 돌아올 예정

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악재 발생, 과연 그 내막은?

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악재 발생, 과연 그 내막은?

뉴진스님 쇼케이스 영화 ‘대가족’ 특별한 시사회로 초대

뉴진스님 쇼케이스 영화 ‘대가족’ 특별한 시사회로 초대

좀비버스 시즌2 뉴 블러드, 좀비버스 시즌3 기대, 넷플릭스 좀비버스 예능, 좀비버스 백신 스토리, 좀비버스 희귀 체질자 노홍철, 좀비버스 이시영 딘딘 출연, K-좀비 예능 좀비버스, 좀비버스 예라마 장르, 박진경 문상돈 PD 인터뷰, 좀비버스 국내 시청자 타깃, 좀비버스 글로벌 흥행, 좀비버스 열린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