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해결책을 내놓아라"
하니는 국정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회사의 대응 부족, 그리고 아티스트들의 인권 보호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 경영진과의 논쟁이 이루어졌으며, 하니는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며 아티스트와 직원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했습니다.
1. 하니의 첫 발언: 회사의 대응 부족 지적
하니는 자신과 관련된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경영진에게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경영진은 문제가 발생한 후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지만, 하니는 그 조치들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녀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회사가 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CCTV 확인 요청을 했으나 회사 측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CCTV 기록이 일부만 남아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하니는 특히 외국인으로서 한국어 이해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요한 미팅에서의 발언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녹음을 했고, 그 과정에서 거짓말하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하니는 자신이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서 일하며 불리함을 겪었다고 강조했습니다.
2. 회사 측의 해명과 하니의 반박
어도어의 경영진은 해당 사건의 매니저가 어도어 소속이 아니며, 다른 회사의 매니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레이블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사건 이후 CCTV 보관 기간이 만료된 점을 들어 추가 자료 확보가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경영진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으나, 하니는 회사가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녀는 회사가 아티스트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최선을 더 다해달라"는 요구를 반복했습니다.
3. 다른 아티스트와 회사 간의 문제 제기
국정감사에 참석한 다른 관계자들은 하이브의 경영 문제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하이브가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된 배경과 실제 직장 내 문제들이 상반된다고 지적하며, 직원들 간의 괴롭힘과 따돌림이 실제로 발생한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이는 하니가 겪은 문제와도 맞물려, 회사의 전반적인 직장 환경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한 국회의원은 하이브의 CEO 방시혁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하며, 방시혁이 미국에 있는 동안 회사 내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티스트들의 인권 침해와 관련된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하이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강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4. 사내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 논란
또한 국정감사 중 하이브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2022년 하이브 소속 직원이 사무실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하이브는 해당 사건이 개인 질환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사건이 과로사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은폐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국회의원들은 회사가 직원들의 근로 환경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5. 하니의 마지막 발언과 문제 해결 촉구
하니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한국에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겪으면서도 한국에서 일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답답함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진짜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숨지 말고 나서야 한다"며, 책임을 피하는 경영진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만약 또다시 국정감사에 출석하게 된다면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하니의 발언은 단순히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를 넘어, 연예 산업 전반에서의 아티스트 인권 문제와 직장 내 괴롭힘 등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국정감사에서 하니는 자신이 겪은 문제를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며, 회사가 아티스트와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결론
이번 국정감사에서 하니의 발언은 연예계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아티스트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회사가 아티스트 보호에 소홀했다고 지적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이 사건은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과 회사의 책임 있는 경영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며, 앞으로의 변화가 주목됩니다.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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